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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가족여행 에코펜션 힐링하고왔어요~

박정옥 2020. 8. 10. 17:06

청평가족여행 에코펜션 힐링하고왔어요~

 

 

다들 환절기라 감기 걸리고 여기 저기서

기침소리가 들리기도 하는 계절인데요.

저는 여름이 가고 난 딱 날씨가 가장 좋더라고요.

바람쐬러 가기도 좋고,

바람은 차가운데 햇살은 따뜻해서

더 기분좋게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에요.

청평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곳 가평에코펜션은 진짜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더라고요.

 

 

 

 

계곡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여름에 물놀이 하기도 좋을 것 같고,

물소리가 너무 좋아서 평상에서 쉬기도 좋더라고요.

가을맞이 청평가족여행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정작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절이 아니라서,

사실상 야외수영장이 있는 펜션들이 많은데,

지금은 가기 좀 추워지는 것 같아요.

근데 계곡은 또 가을계곡의 묘미가 있으니까.

역시 여행은 자연이 있는 곳으로 가야하나봐요.


 

 

청평가족여행으로 갔던 에코펜션은 공간 자체가 되게 넓었어요.

산책로도 만들어놓으셨는데,

그곳에 이렇게 돌담도 있고, 명언이나 좋은 글귀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이와 함께 찾은 청평가족여행,

답답한 마음에 바람쐬고 싶어서

가족들을 꼬셔서 같이 다녀왔는데요.

아이들도 다행이 잘 따라가주고하니까

더 쉽게 편하게 왔어요.

너무 멀리 가기엔 주말여행은 힘드니까

추석연휴를 기대하고,

이번에는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 양평으로 고민하다가

안가본 곳을 가보고싶어서,

가평에코펜션으로 왔는데요.

계곡은 제가 가본 곳중에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평상에 멍때리고 앉아있기 좋은 펜션이에요.

청평가족여행으로 딱 좋았던건 각자 놀기도 좋더라고요.

물놀이 하고 싶은 사람은 발담그고 앉아있다가

평상에서 애들 따로 놀고, 저 따로 놀고

가족들 다 자기 편한 공간 구경하면서 노니까

취향에 맞추지 않아도 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피로감 안느껴도 되고,

저는 간만에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이런 디테일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평상도 그냥 평상이 아니라

위에 천막이랑 뚜껑 다 만들어놓으시고,

조금씩 편하게 개조한 듯 해요.

정원 가꾸는 솜씨만 봐도 엄청난데,

두분이서 이걸 다 관리하시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왠지 시골생활을 엿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이번에 청평가족여행으로 간 에코펜션은

친정에 간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사장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니까

더 기분좋게 놀다왔어요~


 

 

해먹도 있고, 산책로에 진짜 한숨 자기 좋은데

해먹은 한 번 올라가면 나오기 힘든 개미지옥이라 조심해야해요.

센스있게 쉴거리들도 많고, 사진찍기 좋은 곳들도 있고,

야외에서 놀 수 있는 가을 , 딱 지금 가기 좋은 청평가족여행!

오늘같이 맑은 날 생각나는 곳이에요.

 

 

 

옥수수를 좀 삶아갔었는데요.

간식으로 먹어볼까 하고 차에서

먹고 남은 아이들 쉬면서 먹었어요.

왠지 옥수수나 감자 고구마가 잘 어울리는 듯한 공간이에요.

음식도 해먹어도 되고, 저희는 주로 사갔고,

저녁 바베큐는 하지 않고, 고기 안에서 구워먹었어요~

아무래도 바베큐파티는 다른 가족이랑 같이 갈 때 더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우리가족끼리 청평가족여행으로 간건데, 남편이 너무 일이 많은 것 같아서,

손도 많이 가고, 조금 번거롭기도해서 간단하게 해먹었고요.

이것저것 먹을거를 많이 사가서 풍성하게 먹고 놀다왔어요~

 

 

 

서울근교나 경기도,강원도권으로 가족여행 갈 때,

간식거리를 잘 챙겨가면 요긴하더라고요.

특히 시즌별로 고구마나 감자, 옥수수 같은거는

먹기도 좋고, 이런 계곡 있는 공간에서 딱 좋아서

과일이랑 같이 딱이에요~

이번에도 한가득 가져가서 계곡 앞 평상에서 실컷 수다떨고

먹고 놀고 가을맞이 청평가족여행 잘 즐기고 왔어요~


 

객실은 복측이었는데

아무래도 조금 된 펜션이다보니까

그때 한창 유행하던 복층구조더라고요.

깔끔하니 관리 잘 하신 듯 해요.

애들은 장난치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편안하게 잘 쉬고 왔어요~